쿵푸화.
쿵푸화가 택배로 왔다. 만원 이하의 물품이고 이미 1년전에도 같은 제품을 받아봤지만 택배가 온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기 마련이다. 사진으로도 그 아우라를 느낄 수 있으나 실제로는 훨씬 조잡한 프린팅이 되어 있는 허술한 박스. 아마도 저 아저씨의 포즈는 당랑권의 기본품새일거다. 쿵푸화라고해서 꼭 중국에서 만드는 것은 아니다. 또 태국은 세계 1위의 생고무 생산 및 수출국이기도 하다. 그래서 태국에서 만들려나? 퀄리티는 만원 under라는 것을 가만했을 때 almost 최상급. 청바지를 입을 때는 잘 어울리지 않고 수트를 입을 때는 절대로 못 신는 신발이지만 탁월한 착용감과 팔랑감을 선사하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추천하는 코디는 아마도 파자마나 반바지 그리고 추리닝정도.) 격식 있게 동네 마트를 가..
et cetera/garbage
2008. 6.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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