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며 음악을 듣는 사람에 대한 단상.
나는 가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편인데 종종 앵앵거리는 싸운드를 내며 주변인에게 자신의 음악적 취향을 알리며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발견하고는 한다. 또 버스정류장에서 담배를 피우며 주변인에게 간접흡연의 즐거움을 주는 사람들도 만날 때도 있고 공공시설에서 '여보세요! 저는 껌을 씹고 있답니다!'라는 뉘앙스로 자랑스레 자신의 껌 씹기 스킬 중 하나인 '딱딱거리기'를 마음껏 발휘하는 달인을 만나기도 한다. 그리고 휘황찬란한 HID라이트와 요란한 마후라를 장착하고는 거리를 누비며 광휘를 뿌리며 굉음을 지르며 주변의 운전자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자동차를 목격하기도 한다. 나는 위 4가지 경우의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스트레스의 경중을 떠나 그 차이점이라는 것을 모르겠다. 이 글은 자전거동호회에서 어떤..
text/a diary
2008. 7. 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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