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의 밤.
내심 마드리드의 시내에서 묵으리라 예상하고는 번화가에 놀러다닐 생각에 기대했었는데 생전 처음 듣는 GETAFE라는 곳에서 여장을 풀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헤타페를 한국과 비교하자면 용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가깝고 계발이 한창 진행 중인 분당 정도가 되겠다. 하나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땅값이 싼 스페인이기에 우리나라 같은 고층 아파트보다는 빌라 정도의 좋은 집들이 늘어서 있고 그와 비슷한 건축물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중앙에 보이는 중국식 건물은 건축 중인 중식당. 나름대로 별 4개짜리 호텔 에스페리아 헤타페의 심플한 정원의 모습이다. (Hesperia Getafe Hotel) 짐을 풀고 호텔 앞의 황량한 전경은 내게 실망감을 가득 줬다. 그래도 찌질하게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들과 호텔에 처..
image/cityscape
2008. 7. 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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