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arbage garden.
3년 정도 시간이 지났다. 당연히 그럴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내심 아니길 바라며 부정했다. 생각보다 당황스럽다. 오죽하면 몇 달만에 담배를 필까. 몇년이 지났는데도 정리가 안된 나를 살짝 멀리서 지켜보자니 난 꾸준히 멍청한 사람이었다. 생각보다 쓰고 맵다. 생각보다 난 답답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