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A LAND.
온갖 traditional한 reference 가득. 뻔한 통속극. 근데 '뻔한 게 뭐 어때서?' 라며 뻔뻔하고 당당하게 만든 이상에 대한 고찰. 영화 내 캐스팅에서, 밴드를 잡는 컷에서, 드럼을 잡은 view에서 기시감이 들었고 Jazz에 대한 열정이 차고 넘치게 느껴져 보고 난 후 찾아보니 위플래시 감독이었음. 거의 정보 없이 가서 봤는데 교통체증 장면에서 여성보컬 목소리 짱이라서 이 여자가 주연인가 하고 기대했음. 탭댄스를 좀 더 신나는 바닥에서 췄으면 하는 아쉬움. 조명인지, CG인지 암튼 주연에게 집중되는 장면들은 너무 클리셰라서 귀여움. 에필로그의 인상파? 표현주의? 배경은 정말 아름다움. '오오. 나 여기 가봤어!' 하며 Los Santos에서 놀았던 추억에 잠시 잠겼는데, 나름 추억이라면 ..
et cetera/garbage
2016. 12. 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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