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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공항.

nbp. 2008. 7. 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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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을 몇 번 나가보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경험해본 외국의 공항은
우리나라 공항처럼 간결하고 직선적인 인터페이스가 지닌 곳은 없었다.
마드리드공항도 마찬가지였다.
비록 이리저리 새워놓은 바리케이드와 표지판으로
여행객의 동선을 유도했고 제대로 입국수속을 마쳤지만
어쩐지 미로 속의 쥐 마냥 학습이 어느 정도 필요한 mission같이 느껴져 기분이 좋지 않았고
내부온도가 쾌적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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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를 살짝 꼰 이유가 주효하겠지만
미적 통일감이 없는 건축자제의 구조물의 집합에서
 조금은 디스토피아 SF느낌이 나는 무빙워크.
만국의 공항의 시계는 모두 다 검은 테두리에 흰색 바탕 그리고 검은 바늘인 것인가?
시안성이라는 실용성에 근거해 저런 모양의 시계를 채택한 것이라 예측된다.
저 시계의 브랜드는 바로 그 세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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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공항근무원과 승무원은 모두 좋다.
아마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공간에 대한 동경이
그 안의 사람에게까지 감정이입된 것이 이유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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