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NELL의 기억을 걷는 시간. 노래 안의 몇가지 표현들이 신카이 마코토가 빚은 일상과 비슷하달까. 무심코 연 잡동사니상자 안에서 찾은 바게트빵 모양의 cd꽂이 같이 쓸모없는 아련함이 느껴진다. 이 노래를 10번 이상 듣고 있자니 소주가 땡기지만 응? 혼자마시는 술은 싫어. 곧 있으면 선거인데 짜증난다. 동네 재활용수거하는 노인네들이 그 두툼한 선거홍보물을 다 뽀려가서 정보를 하나도 모르겠다. 신고를 할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우리동네에 활동중이신 재활용수거인들이 완전 많아서 용의자 확보가 힘들고 어려울 것이고 노인복지에 인색한 정부에 대한 그들의 소극적 테러일거라 공상에 빠져보니 나름대로 재미가 쏠쏠해서 안했다. (한국판: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어쨌든 내 생애 최초로 선거를 안할 구실 생겨서 기분이 맹..
text/a diary
2008. 4. 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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